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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 따라 회복기간 차이 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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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22-1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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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17만 명 이상이 손저림과 손목통증을 문제로 수부정형외과를 찾는다.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일반인에는 손목을 좀 무리해서 생긴 근육통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림증상과 손목통증의 원인은 횡수근 인대(Carpal Ligament)가 과사용으로 두꺼워지면서 밑에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Median Nerve)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다루는 근육, 인대, 힘줄과 달리 신경은 중등도 이상의 손상이 확인된다면 빠른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이유는 신경은 손상이 심화되면 본래 기능회복이 어렵고 신경 이전술의 성공률이 높지 않아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은 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인대 유리술로 진행된다. 짧은 입원 그리고 기브스나 흉터부담 없이 빠른 일상복귀를 바란다면 꼭 수술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보편적인 수술방법은 정중신경이 지나는 경로를 따라 피부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2~3cm 가량 절개한 후 진행하는 개방형 유리술이다.

수술 예후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회복부담이 높다. 피부를 절개한 뒤 횡수근인대에 접근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침범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통증과 함께 절개로 손상된 피부와 주변조직 회복을 위해 2~3일 정도의 입원과 기브스,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와 이후 강직된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긴 재활이 소요된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수부 전용 미세내시경 유리술이다. 수술 시 활용되는 내시경 장비는 아기 손톱보다 작은 1mm 직경이다. 

수술과정은 손 부분(국소) 마취 후 1mm 내시경 장비가 들어갈 작은 포털(구멍)에 기구를 삽입한다. 포털은 ‘터널’처럼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직접 도달 후 횡수근인대 유리술이 가능하다. 평균수술 시간은 11분 이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기브스, 부목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에 따르면 5년 간 내시경유리술 환자의 임상예후에 따르면 평균 입원기간은 0.7일, 수술 후 사고와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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