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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1mm 내시경 통해 원스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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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23-05-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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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직업/생활환경상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발생한다. 다만 원인은 근육, 인대, 힘줄, 뼈의 손상이 아니라 두꺼워진 손목의 인대가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압박하면서 나타난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손목통증 뿐만 아니라 손저림과 관련된 신경부위인 팔꿈치 통증 등이 동반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7만 명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어떻게 진행될까?

영상의학 및 전기적 검사소견에서 초기로 진단될 경우에는 체계적인 수부 기구물리 치료를 통해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의 이완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중기로 접어들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신경은 손상이 극심해도 이식, 이전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는 근육, 인대, 힘줄, 뼈와 달리 손상이 심화되면 본래 기능이 회복되지 못해 손의 감각과 기능에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따라서 중증 손상으로 진행되기 전 빠른 수술이 요구된다.

보편적인 수술은 정중신경의 주행경로를 따라 피부를 2~3cm 내외 절개 후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유리하는 개방형 유리술로 진행된다. 수술 예후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절개과정에서 손상된 피부와 병변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주변조직이 손상되어 평균 2일 정도 입원과 3주가량 기브스, 부목을 해야 한다. 또한 흉터라는 미용상 부담도 있다.

이에 대해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아기의 손톱만큼 작고 미세한 손목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을 적용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 원장에 따르면 내시경유리술은 손 부분(국소)마취 하에 10분 이내 마칠만큼 빠르게 진행된다. 수술과정은 피부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포털)에 1mm 직경의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인대유리술과 주변의 염증과 유착을 제거하는 것으로 마친다.

지난 5년 간 하승주 원장팀에서 진행한 내시경유리술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 10분, 입원기간은 0.7일로 모두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미만에 안정된 예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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